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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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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제주도? Phu Quoc ② (Sao Beach) 푸꾸옥 섬 여행을 알아보면서 알게된 사실 중 하나가, 택시 타고 돌아다닐 수도 있지만 스쿠터를 타고 섬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겁니다. 스쿠터를 빌려주는 샵은 여기저기 널려 있는데,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입니다. 리조트에서 나와 여행자 티를 팍팍 내고 있자니, 동네 아저씨 같이 푸근한 분이 대번 알아보고 손짓을 합니다. │하루동안 든든한 발이 되어주었던 스쿠터 저는 아침 10시~ 저녁 6시 까지 빌렸는데, 가격은 잘 생각이 안납니다... (또르르) 대략 한화 3만원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이나 기타 면허증 확인없이 빌려줍니다. 사고나면 서로 엉망진창 현금만 지불하면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반납안하고 도망가면 어쩌려고 그러지? 라는 생각이.. My Friend를 연발하며 수려한 언변으로 작동..
베트남의 제주도? Phu Quoc ① (사이공 푸꾸옥 리조트) 호찌민에서의 생활이 조금은 적응될 무렵, 주말 동안 1박 2일 반짝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영화들로부터 주입된 베트남 이미지를 겪어보고파서 깟띠엔 국립공원도 알아보고 베트남 답지 않게 서늘한 고원도시 달랏도 한참 알아보던 중 '베트남의 제주도' 라는 이름으로 입소문 타고 있는 푸꿕섬(Phú Quốc)에 꽂혀버렸습니다. 제주도엔 좋은 기억이 참 많았기에 이 섬도 정말 그리 좋을지.. 베트남판 제주도라 할만한지 궁금했습니다. 잠도 덜깬 상태에서 도착한 떤선녓 공항, 비엣젯.. 여느 LLC와 마찬가지로 기내시설이나 서비스가 좋지는 않지만비행시간이 1시간 남짓밖에 되지 않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국내 LLC에 비해 좌석간 공간이 조금 더 적고 기종이 더 오래된 것은 다소 아쉽지만요 푸꾸옥 공항에 도착하면..